1.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협의체 국방개혁 중단촉구
[군부대의 이전이나 축소 반대해]

인천과 강원도 등 접경지역 10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가 정부의 국방개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정부는 '국방개혁 2.0'을 통해 접경지역에 주둔하는 군부대의 이전이나 축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군부대 재편에 따라 접경지역 인근 지자체에 머물던 병사와 간부들이 떠나게 될 경우 상권 붕괴 등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 내일부터 강원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강원 선거전 본격 막 올라]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17일 시작되면서 강원에서도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건물 등에 간판·현판·현수막을 걸 수 있으며 사무장·회계 책임자 등 3명의 선거 사무원을 둘 수 있다.
선관위는 일단 도내 8석의 현행 선거구를 기준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만약 선거법 개정에 따라 선거구 조정이 있을 경우 획정 작업 완료 후 그에 맞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3. 경찰, '김건모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신변보호 조치 결정
[김건모 피고소인 조사 진행예정]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전 신변보호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건모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A씨에 대해 신변 보호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4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조사 당시 A씨는 불안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말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한 뒤 김건모를 소환해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 '직원 폭행·갑질' 이명희 “엄격한 성격 때문”
[재판에서도 재연하지 못한 민망한 욕설..]

직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한진그룹 고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법리적으로 다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씨 측은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객관적인 공소사실은 전부 인정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이는 "본인에게 굉장히 엄격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씨의 욕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의 진술조서에 이씨가 한 욕이 너무 많이 나오자 재판장은 검찰 측이 재연하기 민망할 테니 화면에만 띄우고 읽지는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5. '겨울왕국' 25일째 박스오피스 1위…1천 200만 돌파
[개봉 25일 째 식지않는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개봉 2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천200만 관객도 돌파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 이틀 동안 71만 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천20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겨울왕국2'는 지난 13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넘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4위에 오른 데 이어, 3위인 '알라딘'의 자리도 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