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남도, 해안 유류 오염사고 대응 강화

전라남도가 해안 유류 오염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6일 도청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해안 오염 방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류 오염사고 시 발생 초기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제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해양환경 보전활동 정책을 상호 공유협력키로 했습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도와 공단의 방제자원과 인력을 공유하고, 공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해안 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목포시, 2020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자 모집

목포시는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스포츠시설 이용 지원을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지원대상자를 16일 부터 27일 까지 12일간 모집합니다.
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과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예산을 투입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시청각 장애인대상 맞춤형 전용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했습니다.
2020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법정 한부모지원가족 등 만5세~만18세(2002. 1. 1. ~ 2015. 12. 31.) 유․청소년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kspo.or.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교육체육과(061-270-3251)로 문의하면 됩니다.


3. 45년 만에 주민등록번호 개편…"지역표시 사라진다"

내년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지역번호를 없애고 추정이 불가한 임의번호가 부여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10월부터 새로 부여받게 되는 주민등록번호의 경우, "성별과 지역번호 등으로 구성됐던 뒷자리가 성별과 임의번호 6자리로 부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민번호 부여체계가 바뀌는 것은 지난 1968년 12자리로 부여한 후 1975년 현재의 13자리로 전면 개편한지 45년 만으로 정부는 "현행 체계에서 출신 지역이 식별돼 받는 국민의 불이익을 없애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자동차세 납부기간 이달 말까지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차에 부과된 2019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소유에 대한 세금으로 하반기 중 신차를 구입해 등록했거나 중고차를 이전받았다면 취득일부터 소유한 기간만으로 산출한 금액이 부과됩니다.
제2기분 자동차세 대상은 자동차와 이륜차, 기계장비로 과세대상에 연납제도를 신청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과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감면 차량은 제외됐습니다.
자동차세는 전국 은행과 우체국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서도 납부 할 수 있습니다.


5. 영화 '백두산', 개봉 앞서 해외 90개국 수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이 공식 개봉 전부터 전세계 90개국에 선판매됐습니다.
17일 CJ ENM은 영화 `백두산`이 북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90여개 국에 수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외배급을 맡은 'CJ ENM' 영화사업본부 담당자는 "화산 폭발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화려한 캐스팅 덕분에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 내년 2월에 열리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 소개할 예정인만큼 더 많은 국가의 관객들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국내 개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