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주시, 시민 주도 재생사업 본격화

올해 청주지역 도시재생이 큰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사전절차를 마무리 짓고 현장 위주의 사업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들이 펼쳐져 도심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시청 인근에 조성된 청주역사는 시민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보다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 하게 됩니다. 한편 오는 10월 청주에선 도시재생 관련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인 도시재생 한마당이 열릴 예정입니다.


2. 충북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올해부터 서비스

충북도는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와 KT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했습니다.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 장소는 청남대와 청풍문화재단지 법주사와 도담삼봉 등 도내 관광지 73개소입니다. 도는 향후 관광지 와이파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각 관광지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한기총 해체, 전광훈 목사 구속 국민청원 20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해산과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동의자 20만명을 넘겼습니다. 청원인은 한기총은 설립 목적과 사업 등을 위반하고 불법이 난무하는 단체라며 특히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헌법을 위반하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종교단체라는 이유만으로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연말까지 대통령을 끌어내린다 대통령이 간첩이다” 라는 등 목회자로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경찰 출석 요구를 수 차례 거부한 전 씨를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지난해 10월 개천절 집회 당시 폭력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경찰의 소환통보를 수 차례 거부하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전 목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4. 청년저축계좌, 10만원씩 저축 3년 뒤 1440만원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144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청년저축계좌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청년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저축계좌를 오는 4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저축계좌는 만 15세에서 39세의 주거•교육수급 및 차상위 계층 8000명이 대상입니다. 매월 본인의 저축액 10만원당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3년 만기 후 최대 1440만원을 돌려주게 됩니다. 단 근로소득 장려금을 받으려면 꾸준한 근로와 한 개 이상의 국가 공인자격증 취득 연 1회씩 모두 3회 이상의 교육 이수 등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복지부 측은 청년저축계좌는 차상위 계층 청년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촉진하는 사업이라며 근로 빈곤층 청년이 생계수급자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중산층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5. 복지부, 조혈모세포 기증하고 싶어도 못해

지난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6살 혈액 암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3백여명을 보건복지부가 예산문제로 거부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기증자 정원이 찼다는 이유로 두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한 지상파 방송에서 6살 혈액 암 환자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는데요. 해당 사연의 청원인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해가 바뀔 때까지 대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백혈병 및 희귀병 환자의 마지막 희망인 조혈모세포 이식이 보건복지부의 기증자 등록 정원 문제에 가로막힌 겁니다. 하지만 해당 방송 이후 보건복지부 측은 예산 문제로 기증을 막은 과실에 대해 인정하고 추가 예산 2억원을 편성해 전국에서 다시 기증 등록이 가능해졌습니다. 만약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타나면 지금도 힘겹게 혈액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여섯 살배기 암환자에게 빠르면 2월 경에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증 희망자는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등의 기관을 통해 기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