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 1. 대전시, 취약계층에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지원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마스크 제조현장을 찾아 구별 배분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대전시는 정부 공적판매처 외에 지역 업체를 통해 마스크 20만 개를 추가 확보해 감염 위험성이 큰 노약자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우선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병원, 장애인연금 차상위 초과자 등입니다. 대전시는 우선 노인요양시설 262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1만 3,542명과 노인요양병원 51곳의 종사자 1,989명에게 15만 5,310매를 지원합니다.


2. 대전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격려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업주를 격려했습니다. 허 시장은 황인호 동구청장, 시 간부들과 함께 대전 1번 확진자가 다녀간 동구 자양동 손이가 짜장 중화요리 음식점을 찾아가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는 점 때문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업주를 격려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찾아다니며 격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당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입니다.


3. 혁신도시 지정 균특법 개정안 국회 통과

충청권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기반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은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ㆍ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혁신도시 지정대상과 지정절차 등을 담았으며,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6월말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장들은 박범계･홍문표･김종민 국회의원과 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지정을 최대 현안사업으로 정하고, 정치권, 충청권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대통령에 대한 충청권 4개 시ㆍ도 공동건의, 국회 정책토론회, 혁신도시 지정 시민 서명, 국회의장 및 여ㆍ야 정치권 방문,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4. 육군 32사단, 대전ㆍ충남 지역 방역 지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충청권 향토방위 임무를 맡고 있는 육군 제32보병사단이 대전ㆍ충남지역 방역활동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성대 32사단장은 군이 보유하고 있는 화생방 제독 차량 2대와 자체 병력을 활용해 복합터미널, 전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주변도로에 살수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역활동 지원 병력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주변도로 살수 방역활동은 매주 지역을 정해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실시하고 대학가 주변도로는 개학 시기를 맞춰 집중 실시할 계획입니다.


5. 중국 원덩구, 천안시에 마스크 지원

중국 웨이하이시 원덩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호도시인 천안시에 마스크 3만2500장을 보내왔습니다. 앞서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안지역에 단 한 명도 없던 지난 1월, 원덩구로부터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일회용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원덩구가 보낸 마스크 상자에는 ‘한 길로 이어진 푸른 산, 함께 비바람을 견디자’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원덩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기증받은 마스크는 사회취약계층 시설 및 생활치료센터 인근 주민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사용되며, 천안시는 원덩구에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명의의 감사 서한을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