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업본부 '채용비리' 혐의...압수수색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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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업본부 '채용비리' 혐의...압수수색 들어가
  • 입력 : 2020. 05.18(월) 11:32
  • 이 겸 기자
사진 = LG전자 본사 전경
[신동아방송=이 겸 기자] 경찰이 지난 15일 채용비리 혐의와 관련해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있는 인사팀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LG CNS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진행했다.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2013~2015년 채용비리 혐의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광범위한 내사와 수사를 거쳐 LG전자의 관련 혐의에 대한 증거를 다수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공개채용 등의 인사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의 채용 관련 혐의점을 포착,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기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도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 답변이 어렵다”며 “향후 입장을 낼 필요가 있으면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이 끝나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채용비리의 규모와 ‘윗선’의 조직적 개입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겸 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