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 1. 전북도-군산시, "국립과학관 유치 반드시"

전북도와 군산시가 국립과학관 유치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22일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5개의 전문 과학관을 증설할 예정인 가운데, 금년도에는 1개소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 공모 신청을 통해 국립과학관 유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공모자격에 기존 대규모 과학관이 설치되었거나, 설립 중인 시도는 이번 계획에서 제외함으로써 전북도의 유치 가능성은 확실한 것으로 전망하고, 금년도 1차분부터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 입니다.
이날 시와 도는 도내 관계기관과 손잡고 유치활동은 물론 유치 이후 성공적인 운영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 전북도, 청년실직자 1000명 대상 850개 일자리 제공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실직자 1000명에게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850여개의 시간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37억원을 투입해 25일부터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 근무하다가 실직한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간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을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전북도내 신청시군에 거주하는 만18~39세 청년으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한 날인 1월20일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1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청년입니다.
근무처는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라도 상관없이 나이와 자격 등 세부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3. 6월부터 클럽·헌팅포차 갈때 QR코드 찍는다

정부가 클럽 노래방 등 집합 제한 시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이러한 시설에 출입하기 위해 수기로 명단을 작성했으나 방문자들이 개인 정보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와 같이 변경했습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러한 내용의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예고하며, 앞으로 이용자는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방역 담당자에게 제시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설관리자는 이용자가 제시한 QR코드를 특정 앱으로 스캔해야 하며, 이 스캔본은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전송됩니다.
전자출입명부에는 이용자 성명,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 등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보가 전송된 지 4주 후에는 해당 정보가 삭제됩니다.


4. 고소득 유튜버 '탈세' 꼼짝마!

개인 유튜버 방송이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잡아가면서 고액의 수입을 올리는 일부 유명 유튜버들의 탈세 의혹이 오래 전부터 제기된 가운데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구독자 수가 10만명이 넘는 유명 교양 유튜버 채널의 운영자인 A씨는 광고비 중 상당액을 자신의 딸 명의 계좌로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액을 축소해 그만큼 세금을 덜 내려고 탈세 수법을 사용하다 덜미를 잡힌 것입니다. 국세청은 A씨에 대해 수억원에 이르는 소득세를 추징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TV 등에서 오랜 기간 인터넷 방송을 해온 B씨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며, SNS계정 팔로워도 20만 명에 달합니다. B씨는 별풍선을 통해 받은 후원금이나 구글 광고소득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1만 달러 이하 소액은 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누락했습니다.


5. 등교수업, 예정대로 27일부터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미뤄졌던 등교수업이 지난 20일 고교 3학년에서 시작된 가운데, 나머지 학년의 순차적 등교수업도 예정대로 오는 27일 본격화됩니다.
교육부는 24일 코로나19 학사운영 방안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밀집도 최소화를 주 내용으로 한 1단계 등교수업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당초 제시된 일정대로 각 학년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가져나가기로 했습니다.
고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은 수요일인 27일부터 등교수업이 시작됩니다. 소규모 학교는 25일부터, 특수학교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학년 중 △고1·중2·초등 3~4학년은 6월 1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 5~6학년은 6월 8일 등교가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