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 1. 전북 39번째 확진자 발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 3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20번째 해외 입국 확진자입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터키에서 입국한 시리아 국적 20대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두 자녀는 18일 인천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해 오후 10시 30분쯤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임대 차량을 타고 오후 11시 30분쯤 전북 지역 해외입국자 임시 격리·검사 시설인 남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 이튿날 오전 8시쯤 남원 인재개발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35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오후 8시쯤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이동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 전북 서남권에 2.4GW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들어선다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10여년동안 속도를 내지 못하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전라북도와 고창군, 부안군,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및 고창군·부안군 주민대표와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 고창과 부안 해역에 2028년까지 약 14조원을 들여 2.4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는 2022년에 한국해상풍력㈜이 400MW 규모의 시범단지를 우선 착공하고 2GW 규모의 확산단지는 풍황조사 등을 거쳐 2023년에 착공하게 됩니다.


3.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될 듯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가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에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18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는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이 예년보다 적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휴식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4. 중국, 한 달 이상 폭우 지속

중국에서는 지난 달 초부터 한 달 반 이상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홍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중국 국가기상청은 19일부터 20일 아침까지 안후이성과 광시성, 구이저우 성 등에 폭우가 예상되며 특히 북부 지린성과 랴오닝성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중국 국가 기상청은 특히 안후이와 지린 랴오닝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최고 150 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고 강한 바람과 천둥을 동반할 것이라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5. 인천 수돗물서 유충 계속 나와…

인천 지역에 공급된 수돗물에서 유충이 계속해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현장 조사 결과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서구 15곳과 강화군 1곳에서 유충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서구 22곳과 강화군 2곳에서는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강화군에는 그동안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 37건이 접수됐으나, 인천시의 현장 조사에서 실제 유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화군은 유충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 서구 지역과 같은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5일 5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6일 21건, 17일 17건, 18일 16건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