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 1. 한‧아세안 패션위크, 29일 부산 F1963에서 개막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0한·아세안 패션위크를 29일부터 31일까지 수영구 F1963에서 무관중·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2001년부터 시작된 ‘프레타포르테 부산’에 이어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2019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권역으로 확장한 국내 유일 우리나라와 아세안 패션업계 대상 최대 행사입니다.

지난해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해당 국가 패션관계자와 시민이 다양한 패션쇼를 즐길 수 있도록 벡스코에서 대규모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무관중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총 3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아세안패션위크TV’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2. 부산시, 제3회 청년의 삶을 위한 특강온라인 개최

부산시는 제3회 청년의 특별한 삶을 위한 특강을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은 시트콤 ‘뉴논스톱’부터 드라마 ‘내조의 여왕’까지 대박 연출을 이루어 낸 MBC 드라마 김민식 PD가 맡았습니다.

‘독학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순간 ‘독학’을 통해서 위기를 풀어낸 자신의 이야기를 청년들과 나눌 예정이며, 부산 청년이면서 ‘몽땅몰타’ 저자인 장수빈 작가가 사회자로 참여합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사전신청한 부산지역 청년은 공유된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모레 첫발…추천위원장 선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추천위원들이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추천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여당이 추천한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 야당이 추천한 임정혁·이헌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됩니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뽑은 뒤 향후 일정과 심사 방식 등을 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당정, '재산세 인하' 막판협의 난항…발표일정 연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중저가 1주택 보유자들의 재산세 인하 방안을 29일 발표하려 했으나, 세부 기준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민주당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추진에 따른 세부담 증가 등을 고려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까지 재산세율을 인하하자는 입장이지만, 정부와 청와대는 6억원 이하 주택에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일각에선 공시가격 9억원 기준을 적용하면 실거래가 10억원이 넘는 서울 강남 주택까지 재산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 검찰, '라임 폭로' 김봉현 7시간 넘게 조사

이른바 라임 술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조사를 7시간 넘게 진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전담팀은 어제(28일) 오후 2시경부터 오후 9시 40분 무렵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전 회장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회장이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한 현직 검사들의 사무실을 비롯해, 접대 장소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룸살롱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진술 등을 토대로 관계자 조사를 이어가며 접대 의혹의 실체를 파악할 방침입니다.